안녕하세요
윤송이 2021-04-28 184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환경정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데 판화가님의 향토적이고 온화한 색채의 목판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학생 대부분이 글을 읽거나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작가님의 작품들은 그 여백이나 색체, 서체만으로도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으며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일상적으로 상처받기도 하고 마음을 다독여야 하는 학생들이 작가님의 작품들로 꾸며진 ‘일상의 학교’에서 ‘자기 치유’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구상은 벽면에 도화지 규격으로 인쇄하여 게시하고자 합니다. 시선이 머물러 작은 따스함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겠지요 사실 학교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방문도 잦습니다. 학생들과 일상을 부대끼며 혹은, 스스로 크거나 작게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 입니다
비영리 목적의 학교 게시는 이미 허락하셨지만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강하십시오
2021. 4. 28. 전남 순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