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계시거든...
윤복순 할머니 이단풍잎 너무 예뻐요
빨간색 노란 은행잎도주워볼까
나 선생님 선물드릴꺼야
유치원 다니는 손녀딸이 유치원차 탈때마다 선생님 선물이예요
어머 그래 효원아 고마워 내일 또 선생님 선물줄꺼지
선생님께 선물한다고 매일 땅에서 예쁜 낙엽을 주워 손에 들고 차에 타는 손녀딸
그 선물이 고맙다고 하얗게 미소 지어주시는 선생님
그들은 이 세상에서 천사였습니다
요즘 시끄러운 사립 유치원의 그 허무맹랑한 소식들이 저멀리 묻힐만큼요
가을은 참 좋습니다
2018-10-17